■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br /> <br /> <br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북 군 통신선 복구 문제를 논의할 남북 군사 실무접촉이 이미 시작이 됐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이 됐고요. <br /> <br />또 이산가족 상봉 시설 점검단, 이번 주에 파견이 될 예정입니다. 금강산에서 열기로 했죠. 또 한국전쟁 중에 숨진 미군의 유해도 송환되는데요. 이번 주 안에 송환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br /> <br />지금부터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br />안녕하십니까? <br />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br /> <br /> <br />오늘 대령급 군사실무접촉인데요. 주로 어떤 내용을 다루는 겁니까? <br /> <br />[인터뷰] <br />지난번 장성급 회담에서 여러 의견도 있었지만 가장 눈에 띄게 합의된 게 군 통신선 복원이었죠. 그러니까 지금 서해지구, 동해지구 두 축에 통신선이 있습니다. <br /> <br />그런데 동해 같은 경우는 고성 산불 때 모두 소실돼버렸어요. 그래서 거기는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작업도 많이 필요하고. 그런데 서해지구 같은 경우는 일한 복원은 됐죠. 복원은 됐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음성통화만 가능한 상황이고요. <br /> <br />그렇기 때문에 팩스라든지 여러 가지 광케이블의 추가적인 설치가 필요하고 또 하나는 서해지구가 그동안 여러 차례 NLL에서 무력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함정 간 위험 회피를 위한 무선통신이 과거에 운영된 사례가 있었거든요. <br /> <br />그게 지금 단절됐습니다. 그래서 평택의 2함대, 그다음에 북한 해주에 있는 서해함대 간에 무선통신망을 복구하는 사업이 이번에 논의가 되고요. 특히 국제무선통신망까지 활용을 하게 되면 다시 통신의 안정성이 확보가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실무적인 논의들을 오늘 하게 되는 겁니다. <br /> <br /> <br />그러니까 군 통신선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설치가 되고 용도들이 앞으로 정해질 것 같은데 이런 것 설치를 하면 그동안 남북 간에 없어서 생겼던 오해의 소지가 많이 해소가 될 수 있겠네요. <br /> <br />[인터뷰] <br />그렇죠. 기본적으로 군 통신선이라는 것은 서로 연락 체계를 핫라인처럼 가동함으로써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는 데 주 목적이 있는 거죠. 동시에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역에 설치돼 있는데 거기에서는 현재 입출경 문제를 거기에서 논의할 수 있고 그런 것...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2511073318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